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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담과 하와가 살던 '완벽한 상태'
에덴동산은 '낙원(paradise)', 즉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었다.
- 하나님과의 관계: 매일 함께 산책하며 대화
- 사람과 사람 사이: 부끄러움도, 숨김도 없음 (벗었지만 부끄럽지 않음)
- 자연과의 관계: 모든 생명과 평화롭게 공존
- 노동: 힘든 게 아니라 창조적 즐거움 (정원 가꾸기)
한마디로,
죄도 없고, 경쟁도 없고, 비교도 없는 천국의 상태!
2. 뱀의 유혹과 인간의 '선택'
하나님은 단 한 가지 금지를 두셨다.
“선악과는 먹지 마.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
(이건 ‘사과’ 아님! 선과 악을 스스로 판단하려는 욕망의 상징이야.)
그런데 뱀이 이렇게 속삭이지:
“하나님이 진짜 너희가 못 먹게 하셨어?”
“먹으면 너희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어.”
이 말에 하와는 마음이 흔들려.
📌 핵심은 ‘선택’이야.
-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신뢰할 것인가?
- 아니면 내가 주인 되겠다고 할 것인가?
결국 하와와 아담은 “내가 중심”을 선택했다.
3. 죄가 들어오자 깨진 세 가지 관계
죄는 단순히 “나쁜 짓”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는 선택이야.
그 결과로 세 가지 관계가 동시에 깨져버려.
① 하나님과의 단절
-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오시는 걸 두려워하며 숨음
- 원래는 매일 대화하던 사이였는데, 이제는 두려움과 거리감이 생겨
👉 결과:
사람은 더 이상 하나님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게 돼
②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단절
- 하나님이 물으시자, 아담은 “하와 때문이에요!”
- 하와는 “뱀 때문이에요!”
- 책임 전가, 탓하기, 부끄러움 → 자기방어 시작
👉 결과:
비난, 비교, 감정의 벽이 생겨나고, 인간관계가 뒤틀려
③ 자연과의 단절
- 땅은 이제 가시덤불을 낼 것이고,
- 수고와 땀으로 먹고살아야 한다고 하심
👉 결과:
원래는 즐거움이었던 노동과 자연이 고통과 싸움의 대상이 돼
4. 결국, 에덴에서 쫓겨나다
하나님은 생명나무에 이르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내보내셔.
입구엔 불타는 칼을 든 천사(그룹)가 지키고 있어.
📌 상징적 의미:
- 완벽한 조화의 세계는 더 이상 인간의 공간이 아님
- 인간은 스스로 낙원을 잃어버린 존재가 된 거야
관계 타락 전 타락 후
하나님과 | 친밀한 동행 | 숨고 두려움 |
사람과 사람 | 부끄러움 없음 | 탓하고 분열 |
자연과 | 평화로운 공존 | 고통과 노동 |
“왜 세상은 이렇게 아프고, 왜 사람 사는 게 이렇게 힘들까?”
그 답이 바로 여기 있어.
성경은 이렇게 말하는 거야:
“이건 너희 잘못이 아니라,
인간이 하나님 없이 살겠다고 선택한 데서 시작된 비극이야.
하지만… 이 이야기는 회복의 시작점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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