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며 – 문해력 수업이 아니라 ‘나’를 위한 시간
이 강의는 문해력 기술 전달이 아니라, 나 자신을 단어로 들여다보는 시간이에요.
강사님은 그동안 교육자로 살아오며, 문해력보다 더 근본적인 ‘나를 살리는 글쓰기’를 경험했고, 그 이야기를 꺼내셨죠.
2. 라틴어에서 시작된 글쓰기 철학
Nomen est Omen – "이름은 곧 징조다"
이름이 징조라는 말처럼, ‘단어’ 하나에 담긴 힘은 놀라워요.
자신을 어떤 단어로 정의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죠.
이 강의의 첫 시간은 바로 “나를 나타내는 단어”를 찾는 데서 출발합니다.
3. 디아만떼 시 – 단어로 나를 그리는 법

글쓰기의 첫걸음은 바로 시.
시 중에서도 ‘디아만떼(다이아몬드)’ 시는 단어를 구조적으로 배열해서 나를 표현하는 재미있는 방법이에요.
- 1, 7행: 명사 (주제)
- 2행: 형용사 2개
- 3행: 동사 3개
- 4행: 명사 4개 (앞 주제 2개 + 뒷 주제 2개)
- 5행: 동사 3개 (뒤 주제)
- 6행: 형용사 2개 (뒤 주제)
👉 예시 주제: 여름 vs 겨울, 교사 vs 학습자, 무채색 vs 스펙트럼
4. 단어의 힘 – 슬픔이란 단어가 없는 타히티
지상낙원 타히티.
그런데 자살률이 높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유는 단순하지만 무섭습니다.
‘슬픔’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었기 때문.
감정을 언어로 풀어내는 일, 그게 글쓰기의 시작이자 자기 치유의 열쇠라는 걸 느끼게 해준 이야기였어요.
5. 글쓰기로 나와 아이를 살린 이야기
강사님은 아이의 심리치료와 함께 ‘하루 세 줄 마음쓰기’를 시작했어요.
아이의 감정을 하나씩 단어로, 글로 풀어내면서 깊이 연결되었고,
그 글이 결국 강사님 자신을 위로하고 붙잡아주는 ‘태필린의 글’이 되었어요.
💬 “내가 쓴 글이 나를 위로해줬어요.”
6. 단어 찾기 도구는? 쳇GPT 활용법!
유의어 사전도 좋지만, 이제는 쳇GPT로도 가능!
예: "무채색 관련 명사 20개, 형용사 20개"를 뽑아달라고 하면 새로운 표현들이 쏟아져 나와요.
글쓰기 도구로 AI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7. SNS 글쓰기로 나를 꺼내보는 연습
강사님의 최종 목표는 간단하면서도 명확해요:
“나만의 SNS 공간에 정기적으로 글을 올리는 사람 되기!”
공개할 필요 없어요. ‘나만 보기’도 OK. 중요한 건 꾸준히, 자기를 표현하는 글을 써보는 거예요.
💌 오늘의 숙제
- 나를 표현하는 단어 2개 생각해 보기
- 디아만떼 시 한 편 써보기
- 가능하다면 블로그나 SNS에 한 줄이라도 글 올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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