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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자!

예레미야 39-43장 ,

by 트릴리문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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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기야의 비극

 

예레미야서 39장부터 43장까지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 이후의 혼란이 중심 내용입니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해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유다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아 추가적인 고난을 겪습니다. 예레미야는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전하며, 그들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경고를 줍니다.

예레미야서 39장: 예루살렘의 멸망과 시드기야의 비참한 최후

39장에서는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침략하여 함락시키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시드기야 왕은 예언대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포로로 잡혀가고, 그 과정에서 시드기야는 눈이 멀고 자식들이 죽임을 당하는 비극을 겪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바벨론 왕에 의해 보호를 받으며 석방됩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 충실한 예레미야가 결국 구원을 받는 모습과 유다 왕국의 멸망이 대조됩니다.

  • 요약: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함락되고, 시드기야 왕은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는 반면, 예레미야는 보호를 받습니다.
  • 주요 구절:
    예레미야 39:7 – "그가 시드기야의 눈을 빼고 그를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갔더라."
    예레미야 39:18 –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이니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 생명이 노략물을 얻은 것 같이 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서 40장: 남아 있는 백성과 그달리야의 통치

40장에서는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함락한 후, 남아 있는 유다 백성을 다스릴 총독으로 그달리야를 임명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달리야는 바벨론의 통치에 순응하며 유다에 남아 평화를 도모하려 하지만, 이스마엘이라는 사람이 그달리야를 암살하려는 계획을 꾸밉니다. 예레미야는 여전히 유다 땅에 남아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그달리야와 함께합니다.

  • 요약: 바벨론의 총독으로 임명된 그달리야는 유다의 남은 자들을 평화롭게 다스리려 하지만 암살 위협을 받습니다.
  • 주요 구절:
    예레미야 40:9 – "그달리야가 그들과 그들의 부하들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며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가 평안하리라."
    예레미야 40:16 – "그달리야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이르되 네가 말하는 것을 믿지 아니하노라."

예레미야서 41장: 그달리야의 암살과 혼란

41장에서는 이스마엘이 계획을 실행에 옮겨 그달리야를 암살하고, 많은 사람을 죽이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유다의 남은 백성들 사이에 큰 혼란이 발생하고, 그들은 바벨론의 보복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요하난이라는 지도자가 이스마엘을 추격하여 싸우지만, 결국 유다의 상황은 더 혼란에 빠집니다.

  • 요약: 이스마엘의 반역으로 인해 그달리야가 암살당하고, 유다의 남은 백성들 사이에 큰 혼란이 일어납니다.
  • 주요 구절:
    예레미야 41:2 – "이스마엘이 일어나 그달리야를 칼로 쳐 죽이니, 그가 바벨론 왕이 그 땅을 다스리게 하려고 세운 총독이었더라."
    예레미야 41:10 – "이스마엘이 미스바에 남아 있는 왕의 딸들과 모든 백성을 사로잡아 떠나려고 하더니."

예레미야서 42장: 예레미야의 경고와 애굽으로의 피신 계획

42장에서는 유다 백성들이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 찾아옵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보복을 두려워하여 애굽으로 피신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애굽으로 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바벨론에 남으면 보호받겠지만, 애굽으로 피신하면 큰 재앙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 요약: 유다 백성은 애굽으로 피신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바벨론에 남으라고 명령하십니다.
  • 주요 구절:
    예레미야 42:10 – "너희가 이 땅에 머물러 있으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겠으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라."
    예레미야 42:19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유다의 남은 자들아, 너희는 애굽에 가지 말라."

예레미야서 43장: 유다 백성의 불순종과 애굽으로의 피신

43장에서 유다의 지도자들은 예레미야의 경고를 무시하고, 결국 애굽으로 피신합니다. 요하난과 다른 지도자들은 예레미야의 말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애굽으로 떠납니다. 예레미야는 애굽으로 간 유다 백성에게 바벨론이 애굽을 침략할 것이며, 그들이 피할 수 없는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전합니다.

  • 요약: 유다의 남은 백성은 예레미야의 경고를 무시하고 애굽으로 피신하며, 그로 인해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 주요 구절:
    예레미야 43:2 –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교만한 자들이 예레미야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예레미야 43:10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나의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보내리니 그가 애굽 땅에 들어가서 죽은 자의 기둥을 세울 것이며."

요약

  • 39장: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고 시드기야 왕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반면, 예레미야는 보호를 받음.
  • 40장: 바벨론이 남아 있는 유다 백성을 다스릴 총독으로 그달리야를 세우지만 암살 위협을 받음.
  • 41장: 이스마엘이 그달리야를 암살하고 유다의 남은 백성들 사이에 큰 혼란이 발생.
  • 42장: 유다 백성은 바벨론의 보복을 두려워하며 애굽으로 피신하려 하지만,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가지 말라는 경고를 전함.
  • 43장: 유다의 지도자들이 예레미야의 말을 거역하고 애굽으로 피신하며, 그곳에서 바벨론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예언을 받음.

이 다섯 장은 예루살렘이 멸망한 후에도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는 유다 백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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