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1루,2루,3루, 베이스를 차례로 밟지 않으면 안된다. :베이브 루스: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의 '1만 시간의 법칙'이 있다. 1만시간이라는 '노력'을 하면 '재능'이 없어도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많은 연구에서 이 '1만 시간의 법칙'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노력이 재능을 이기는 경우는 고작 4%정도라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우리가 '노력'이라고 말할때 맹점이 있다. 그저 시간만 채운다고 노력했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력향상에 필요한 노력은 반드시 '메타인지'를 동반해야 한다. 즉 '혼자 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스스로 부딪치는 시간을 만들어야한다. 그래서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확인해야 하고 강점을 더 강하게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또한 '노력'에서 중요한 것은 '자제력'이다. 자제력은 학업 성취도나 사회적 성공에 있어서 의지력, 인내력, 버티는 힘, 그릿, 성실성, 근면성 등 노력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자제력은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 또한 한가지 영역에서 자제력을 키우면 다른 영역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라톤과 같이 오랫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하는 훈련을 하면 자제력을 다른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위에서 말한 메타인지와 자제력을 가지고 의식적인 연습을 해내야 한다.
의식적인 연습의 7가지 특징을 이야기 해 보겠다.
1. 일정 수준 이상의 정립된 방법을 사용한다.
2. 자신의 능력보다 약간 어려운 작업을 지속한다.
3.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연습한다.
4. 스스로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한다.
5. 기초를 충실히 마스터 한다.
6. 심성 모형을 만들어 거기에 의존한다.
7. 피드백에 따라 행동을 변경한다.
심성모형이란?
심성모형은 많이 아는 사람이 많이 보고 기억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간에 쌓아온 지식의 체계가 어떤 현상을 봤을때 반응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바둑 고수가 바둑판의 검은 돌과 흰돌의 배열을 빨리 기억하고 해석해 낼 수 있는 것과 같다. 장기기억에 축적된 지식이 어떤 현상을 봤을때 해석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다.
심성모형은 어플리케이션과 같아서 각각의 심성모형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지 못한다. 즉 바둑을 잘 둔다고 해서 체스를 잘 둘 수 없다는 것과 같다. 하지만 한번 한 분야에 심성모형을 쌓을 수 있었던 사람은 그 훈련이 되어 다른 심성모형을 쌓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심성모형을 잘 키우기는 위해서는 3F 즉, 집중력(Focus)과 피드백(Feedback), 수정(Fit)이 필요하다.
노력은 결코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그냥 노력이 아니라 제대로 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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