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공부머리가 이긴다

콩나물쌤 강의 핵심 요약

 

듣기·암기(학)만으론 한계. 읽고-말하고-쓰는 ‘습’으로 뇌 속 퍼즐을 맞춰 이해→기억이 되게 하자.

왜 이 말이 맞나? (학 vs 습)

• 학: 선생님·학원 설명 “듣기”. 귀로 들어 친숙해짐.
• 습: 내가 읽고-말하고-쓰며 연결해서 내 지식으로 만든다.
• 시험 점수는 아는 느낌이 아니라 꺼내 쓰는 능력에서 갈린다.

뇌 과학 비유 2개 

• 퍼즐 비유: 새 지식을 기존 지식과 “딱” 맞춰 끼우면 오래간다.
• 냉장고 검은 봉지: 설명만 듣고 외우면 라벨 없는 봉지처럼 꺼낼 때 못 찾음.

콩나물쌤의 결론

• 성적 = 외부자원(시간·학원) × 내부자원(처리능력)
• 승부는 내부자원(이해·처리)이 낸다. 그래서 읽·말·쓰!

 

집에서 바로 쓰는 실전 루틴

0) 주3~5회, 과목당 25~40분

• 읽기 10: 교과서/문제 지문 소리 내어 핵심 밑줄
• 말하기 5: “방금 읽은 걸 내 말로 3~5문장” (화이트보드/휴지 한 장 OK)
• 쓰기 10~20: 핵심 문장 3개 + 키워드 화살표로 연결도 그리기
• 퀵 체크 3: 엄마·인형·거울 앞 60초 설명 (“설명되면 이해, 막히면 다시 읽기”)

1) ‘왜-어떻게-그러면’ 질문 카드

• 왜?(원인) 어떻게?(과정) 그러면?(결과/일반화)
• 한 토픽마다 최소 1개씩 답을 말/글로 남기기.

2) 학원과 병행 팁 (끊으란 말 아님!)

• 학원 1과목 줄여 집공부 ‘습’ 시간 확보.
• 학원 진도는 “학”, 집은 “습”으로 분업.

 

과목별 예시(중등)

국어(비문학)

1. 단락마다 한 줄 요약 →
2. 원인-결과 화살표 →
3. 낯선 개념 내 말 사전 만들기(10~20자).

수학

• 정의/공식 왜 그런지 말로 풀기 →
• 조건 바꾸면 결과?(그러면) 1문항 스스로 변형 →
• 풀이를 말로 설명(화이트보드).

영어

• 지문 먼저 의미단락 끊어 해석 →
• 지문에서 만난 단어를 예문으로 내 문장 2개 →
• 단어장 원본 통암기 비추(문장 속 반복으로 기억 고정).

과학/사회

• 용어-현상-원인-결과 네 칸 표 작성 →
• 하루 1개 그림 설명(그래프/그림을 말로 설명).

 

부모-아이 대화 스크립트 

• “오늘 뭘 배웠니?” X →
• “오늘 배운 걸 네 말로 1분만 설명해볼래?”
• “오, 그럼 왜 그렇게 되는지 한 줄만 더!”
• “좋아, 조건을 바꾸면 결과는?”

(설명되면 칭찬은 행동 구체로: “단락 요약한 게 깔끔했어. 화살표 연결 Good!”)

 

체크리스트 (주간 점검)

• 교과서 소리 내어 읽기 했다
• 1분 설명 3회 이상
• 키워드 연결도 3장
• 과목별 왜-어떻게-그러면 각 1개
• 암기는 시험 1~2주 전 집중

 

• “이해 먼저 하면 시간 오래 걸린다?” → 이해되면 80%는 저절로 기억. 암기량 줄어든다.
• “중학교 성적=고등 실력?” → 중학교는 암기형 비중 높음. 고등·수능은 이해·연결형. 지금 습 루틴이 투자처.

 

• 공부는 짐 옮기기가 아니라 퍼즐 맞추기.
  짐은 허리 아프고, 퍼즐은 “딱!” 하면 도파민이 온다.
  우리 집 공부는 “딱-도파민 프로젝트”로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