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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듣자!

궁금해요, 모모쌤의 독서테라피 -

by 트릴리문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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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아이의 사춘기는 어떤 의미 일까요?? 아이를 키우면서 맞이하는 또 하나의 커다란 산인 것 같아요.

이번에는 모모쌤의 독서테라피의 작가인 엄혜선 작가님의 [예비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독서치료체험]수업을 들어봤습니다. 

 

 

1. 강의 개요

  • 주제: 예비 중학생 학부모가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독서치료 체험.
  • 목적: 독서치료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 감정을 이해하고 자녀의 심리적 변화에 적절히 반응하는 방법을 익힘.
  • 강사 소개: 어혜선 작가 (스담 상담 연구소 소장, 서강대 교육대학원 전문강사). 주요 저서로는 「모모와 다 큰 왕자」, 「스담」, 「궁금해요 모모쌤의 독서 테라피」 등이 있음.

2. 주요 강의 내용

자녀 감정 이해하기: 사춘기와 중학생 자녀의 심리적 변화

  • 자녀의 첫 학교생활: 새로운 반, 새로운 학기 시작 상황을 통해 자녀가 낯선 환경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안, 긴장, 설렘 같은 감정들을 상상해봄.
  • 또래 관계의 중요성: 중학생이 되면 친구 관계에 더 큰 중요성을 두게 되며, 친구의 생일을 챙기고 특정 무리의 소속감을 갈망하는 특징을 가짐.
  • 사춘기의 감정 기복: 사춘기 청소년은 변연계 발달로 인해 감정 기복이 커지고, 특히 편도체의 민감도가 높아져 사소한 일에도 크게 반응함.
  • 독립과 자기 정체성 형성: 중학생 시기에 자녀가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부모와 대립하거나 반항할 수 있음. 이런 감정과 대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함.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퀴즈 활동

  • 강의 중 퀴즈를 통해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상하는 시간을 가짐.
  • 예시:
    • "우리 집 중학생 자녀가 이유 없이 짜증을 내는 이유는?"
    • "자녀가 방에서 나오지 않고 부모와의 대화를 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퀴즈 활동을 통해 자녀의 감정을 탐색하고, 부모가 자녀의 감정 변화에 대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유도함.

독서치료 활동을 통한 감정 소통

  • 강의에서 사용한 두 권의 주요 책:
    • 「아몬드」: 주인공 윤재가 감정을 배워가는 과정을 통해 감정 조절과 공감 능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살펴봄.
    • 「페인트」: 만약 아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이 질문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자녀가 바라는 부모의 모습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음.
  • 각 책의 내용에서 자녀의 성장과정을 학부모가 이해하고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지점을 찾음.

3. 부모가 자녀와 소통하는 법 배우기

자녀의 감정에 이름 붙여주기

  • 자녀가 특정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을 이름 지어줌으로써 자녀가 감정을 이해하고 스스로 표현하도록 돕기.
  • 예를 들어 "설렘", "불안" 같은 단어를 사용하거나, 자녀가 감정을 묘사할 수 있게 유도하여 자아 이해를 도와줌.

공감적 경청

  • 자녀의 이야기를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줌으로써 자녀가 자신의 감정을 부모와 더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만듦.
  • 부모는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판단하기보다는 “그럴 수 있지”라는 식으로 자녀의 입장을 공감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가짐.

차분하게 대응하기

  • 자녀가 감정적으로 과격하게 반응할 때 부모는 차분하게 대응하여 자녀가 자기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줌.
  • 자녀의 감정 폭발이 성장의 일부라는 점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보다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인정해 주는 방식으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함.

4. 사춘기와 중학생 자녀를 돕는 부모의 역할

  • 자녀의 감정 폭발을 개인적 도전으로 보지 않기: 자녀의 반항적 태도는 부모를 무시하거나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아를 형성하는 과정임을 이해하고 수용함.
  • 비판보다는 수용: 자녀가 실수했을 때 즉각적인 비판보다는 성장의 계기로 삼도록 도와주는 태도.
  • 성장 과정으로서의 독립성 인정: 자녀가 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자녀의 자율성을 존중함.

5. 실습 활동: 부모의 역할 상상해보기

강의에서는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실습 과제를 소개하며,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안함.

  • 번데기 실습 활동:
    • 자신이 번데기라 상상하고 자녀가 감정을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는 활동.
    • 번데기의 성장 과정과 방해 요인, 조력자를 설정하며 자신의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고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될 방식을 구상함.
  • 실습 단계:
    1. 주인공(번데기) 자신이 해결하고 싶은 과제 설정.
    2. 번데기를 방해하는 사람, 환경, 요소를 구체적으로 표현.
    3. 조력자(도움을 주는 사람 또는 환경)를 상상해 표현.
    4. 문제 해결 과정과 결과를 설정하여 마무리.

6. 마무리 및 부모와 자녀의 관계 개선을 위한 팁

  •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이 최고의 노후 준비:
    • 자녀의 학업 성취보다 자녀와의 감정적 유대가 중요함을 강조.
    • 자녀와 감정을 교류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자녀가 부모에게 지속적으로 애정을 가지고 성숙할 수 있는 기반이 됨.
  • 강의 요약:
    • 자녀의 감정 이해: 사춘기의 감정 기복과 심리적 변화를 이해하고, 공감적 경청과 차분한 대응으로 자녀와 소통하는 법을 배움.
    • 독서 치료 활동: 「아몬드」와 「페인트」 등을 읽으며 자녀의 감정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함.
    • 실습 활동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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