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질이란 말, 언제부터 썼을까?
한의학에서는 ‘체질’이라는 말이 오래된 용어가 아니에요!
📚 처음 등장한 건 1100년대 유완소라는 의서에 "체질이 본디 허약하여"라는 표현.
그 후에도 “체질 = 원기 허약한 상태” 정도로만 쓰였어요.
그런데!
📜 ‘체질’이 본격적으로 ‘사람마다 다른 타고난 특성’을 뜻하게 된 건 일본에서!
전염병에 걸렸는데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자, 번역자가 “아, 이건 체질이 달라서 그렇다”고 생각한 거죠.
2. 체질은 바뀔 수 있을까?
“나는 원래 마른 체질이었는데 요즘 살이 쪄요”
👉 이런 말을 우리 많이 하죠?
이건 실제로 체질의 본래 의미(타고난 특성) 보다는 생활습관과 환경의 변화를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요즘엔 “체질 개선”이란 말도 흔하죠.
💡 하지만 한의학적으로는 체질은 기본적으로 타고난 것이며,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봅니다.
3. 사상의학, 누구 작품일까?
👤 동무 이제마 선생님, 1800년대 후반 조선의 의학자.
📖 《동의수세보원》이라는 책을 통해 사람을 네 가지 체질(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나눔.
❗중요 포인트: 동무 이제마 선생님은 ‘체질’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으셨어요!
그럼 왜 지금은 사상의학 = 체질의학으로 알고 있을까요?
그건 아래에서 설명!
4. 체질 개념, 어떻게 퍼졌을까?
체질이라는 말은 일본 → 한국으로 넘어왔고
📢 1920년대 이후 사상의학을 하던 사람들이 "체질"이라는 대중적인 단어를 차용하면서 퍼지게 됐어요.
🧪 이후 혈액형 성격론(ABO), MBTI 같은 분류법도 사람의 '다름'을 설명하면서 함께 섞이기도 했고요.
하지만!
🔎 혈액형과 체질은 과학적 연관이 없어요! (혈액형으로 성격이나 체질을 구분하는 건 오해입니다)
5. 혈액형, MBTI, 체질 구분?
다 사람을 유형별로 구분하는 도구들!
- 사상의학: 타고난 내장기능/감정 반응에 기반
- 혈액형 성격론: 대중적이지만 비과학적
- MBTI: 심리유형 검사, 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 정답은 없지만, 사람마다 다르다는 걸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유용할 수 있어요!
6. 박찬호 vs 류현진, 체질로 본다면?
👀 체격부터 성격까지 완전 다른 두 선수!
- 박찬호: 예민하고 감정적 반응이 빠름 → 소양인?
- 류현진: 차분하고 흐트러짐 적음 → 태음인?
🤔 같은 운동선수라도 몸의 구조, 감정 반응, 회복 방식까지 다르다!
이런 걸 ‘체질’로 해석할 수 있어요.
7. 금니가 해로운 체질도 있다고요?
실화예요!
💥 어떤 사람은 금속 알레르기처럼 ‘금’이 몸에 해로운 체질일 수 있어요.
실제로 금니를 뽑고 건강이 호전된 사례도 있었다고!
📌 이걸 ‘금양 체질’이라고도 부르는데, 꼭 병원/한의원에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해요.
8. 마무리: 우리는 모두 다르니까, 존중이 필요해요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 힘이에요."
사상의학은 이런 철학을 품고 있어요.
내가 다르면 이상한 게 아니라, 그만큼 나만의 길이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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