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정원을가꾸면1 부자의 언어 - 정원사의 유산 : 누군가가 뒤에 남긴 것. 사는게 뭘까?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고 아이가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는데...갑자기 걱정이 몰려왔다.내 나이 마흔 둘, 아이가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사귀는데 너네 엄마는 어떤 사람이야? 물어봤을 때,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 엄마는 결혼해라 결혼해라 결혼 해서 아이 낳고 살아봐라. 이것만 말해주셨다.(그러면서 참 아이러니 하게도 남자친구는 대학교 가서 만나라고 하고.... 대학은 뭐하러 간거지?!)그냥 대학교까지 다니지 말고 결혼이나 하면 되지 생각했었다. 스무살에 결혼해서 쌍둥이 낳아서 잘 키워야지 하는게 나의 인생 목표였다. 그래서 아이를 낳을 몸이니 담배나 술도 하면 안된다. 기형아가 나오면 어쩌냐 하고 생각했었다. 그 때 엄마는 왜 안 가르쳐줬을까? 결혼하고 애기 키우는게 이.. 2024.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