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가 거인의 어께에 올라타면 거인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다." 기록도 마찬가지다. 비록 지금의 내가 난쟁이일지라도 매일의 기록이 쌓이면 우리는 그 위해서 더 멀리보고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다. 내가 남긴 기록을 디딤돌 삼아 가장 높은 곳에 선 거인巨人이 된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 성장 2장, 자유에서는 기록이 중요한 이유. 꼭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3장, 집중 4장, 확장에서는 기록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5장,공부 6장,대화 7장,생각 8장,일상 9장,일 에서는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하여 기록하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첫번째 부분, 기록, 뭣이 중한디?
기록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훌륭한 도구 이다. 기록을 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해야한다. 생각이란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끝까지 이어가는 것이다. 생각의 길을 잃지 않고 한가지 스토리라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기록을 통해 내 삶을 주체적으로 체계화 하여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더 나은 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나의 지금 모습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 모습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찾아낼 수 있다. 이것은 내가 시간과 힘을 사용하는데 남의 의견에 끌려다니지 않고 주체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해야할 일들을 시간마다 나눠서 적어 실행력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반쪽이라고 생각한다. 더 중요한 것은 나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주로 많이 하고 있는 행동을 먼저 알아야 좋은 것은 유지하고 더욱 개발하고 나쁜 것은 바꿔줄 수 있다. 또 내 과거의 경험들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통해 내가 주로 잘하고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낼 수 있다. 과거를 살펴보는 것을 먼저하여야 현재의 내가 보이고 현재의 나를 잘 알면 앞으로 해야할 일을 정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두번째 기록을 산더미처럼 쌓아두면 뭐하나?
순간 순간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고 기록한 것을 산더미처럼 만들어놓았다고 해서 기록하는 일이 끝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금부터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이 남아 있다. 바로 머리속에 넣는 일이다. 책을 100권 읽었다고 치자. 아무리 좋은 내용이 있고 노트정리를 훌륭하게 해 놓았다고 하더라도 내가 필요한 순간에 꺼내서 쓸 수 없다면 읽지 않은 것과 같다. 내가 원하는 순간에 순간적으로 꺼내어 쓸 수 있으려면 나만의 방식으로 나만의 언어로 내 마음 속에 저장 해야 한다.
우리는 정보화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면서 순간순간 많은 정보들을 받아들인다. 많은 것을 다 기억하고 살순 없다. 그래서 중요한 것만 기억에 남긴다. 우리가 생각하는 중요한 것을 늘려 내 지식을 넓히려면 기록을 통해 수많은 지식을 내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내 생활을 세분화 하여 기록의 단위를 나눠보자. 일과 공부, 사람들과의 대화, 일상, 나만의 생각 등 분류하여 내 기록을 정리하면 기록이 생활화되고 나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내 삶은 나의 것 나만의 것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나에게 관심을 가져보자.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닌 내가 진짜 원하는 내가 되어주자. 그러기 위해 오늘의 기록이 당신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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