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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도서관 학부모캠퍼스에서 진행된 퍼스널마인딩 신고은 강사님의 수업 [가정을 지키고 나를 돌보는 심리학]수업내용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저항형 애착과 안정형 애착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애착 유형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특히 애착 유형을 바꿀 수 있는지, 어떻게 소통이 불통으로 이어지는지를 여러 사례로 설명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저항형 애착과 안정형 애착
- 저항형 애착은 한 번 사랑이나 관심을 받더라도 지속적인 확신이 없어 상대의 사랑을 확인하려는 행동을 자주 보입니다. "저 사람이 날 정말 좋아하는 걸까?"라며 거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쉽고, 애정 결핍에 따른 집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반면, 안정형 애착은 일관적이고 민감한 사람을 만났을 때 느끼는 신뢰와 안정감을 바탕으로 형성됩니다. 안정형 애착의 사람들은 “진짜 사랑받으며 자란 사람”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이는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이들이 자연스레 가지게 되는 안정된 신념에서 비롯됩니다.
- 애착 유형의 변화 가능성
- 애착 유형은 단순히 어린 시절 양육자가 결정짓는 것이 아닙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점차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저항형 애착을 가지고 있지만 안정적이고 민감한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안전 기지와 같은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면 신뢰와 안정감을 배우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 상황 속에서 안정형 애착을 키워나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 소통과 불통
- 불통의 원인: 사람들은 종종 서로의 의도를 파악하려 하거나, 대화 중 자신만의 생각을 상상해 덧붙이면서 불통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의 말을 독심술처럼 해석해 “이 사람이 나를 비판하려는 의도일 거야”라며 오해하게 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집니다.
- 의도를 파악하려 하지 말 것: 상대의 질문이나 발언이 있으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의도를 파악하려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의 의도에 대한 추측은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예”나 “아니요” 같은 응답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애매하거나 간접적인 대답은 상대방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책 갈 거야?”라는 질문에 “좀 피곤해”라고 답한다면, 이는 명확한 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상대방이 오해할 수 있기에 “안 갈래” 혹은 “갈게”와 같이 명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불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하지 말 것
- 대화 중 상대의 말을 의도적으로 해석하거나 ‘없는 의미’를 부여해선 안 됩니다. 그림 속 비어 있는 공간을 상상으로 채우듯이, 상대가 하지 않은 말까지 덧붙여 이해하려는 것이 대표적인 불통의 원인입니다. 대구 유머처럼 상대방의 질문에 의도를 덧붙이지 않고 그대로 응답하는 것이 소통의 가장 순수하고 유쾌한 방식이라는 점도 강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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