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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자!

예레미야 25장-28장 , 통치에 복종하라.

by 트릴리문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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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에를 메고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뜻을 전하는 예레미야

예레미야서 25장부터 28장까지는 유다의 심판과 바벨론의 포로기에 대한 예언이 중심입니다. 이 장들은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사용될 것과,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오랜 시간 동안 포로 생활을 하게 될 것을 예언하며, 그 예언을 반대하는 거짓 선지자들과의 갈등도 다룹니다.

예레미야서 25장: 70년 바벨론 포로 예언

25장에서 예레미야는 유다와 여러 나라들이 70년 동안 바벨론의 통치 아래 포로 생활을 하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죄악에 대한 심판으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심판 도구로 사용하시며, 모든 나라들이 바벨론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70년이 지난 후에는 바벨론 역시 심판을 받고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 요약: 유다는 70년 동안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해야 하며, 그 이후 바벨론도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주요 구절:
    예레미야 25:11 –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되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예레미야 25:12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칠십 년이 차면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예레미야서 26장: 예레미야의 성전 설교와 죽음 위협

26장에서는 예레미야가 성전에서 예언을 전파하다가 죽음의 위협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는 성전에서 유다가 회개하지 않으면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에 대해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은 예레미야를 반역죄로 고발하고, 그를 죽이려 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가 말한 예언이 하나님의 뜻임을 주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다의 장로들이 그를 보호해 주면서, 결국 예레미야는 살아남게 됩니다.

  • 요약: 예레미야가 성전에서 회개를 촉구하는 예언을 전하다가 반역죄로 고발당하지만, 장로들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합니다.
  • 주요 구절:
    예레미야 26:12-13 – "예레미야가 모든 방백과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집과 이 성읍에 대하여 너희가 들은 모든 말을 예언하게 하셨나니, 이제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예레미야 26:16 – "백성과 방백들이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말하였으니 죽일 만한 이유가 없느니라."

예레미야서 27장: 바벨론의 멍에를 메라는 예언

27장에서는 예레미야가 나무 멍에를 메고 다니며 바벨론에 항복할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멍에를 만들어 그 멍에를 메고 다니게 하며, 유다와 여러 민족들이 바벨론의 통치에 복종해야 한다고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통치가 그분의 뜻임을 밝히시며, 이에 불복하면 더 큰 재앙이 임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 요약: 예레미야는 나무 멍에를 메고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상징적으로 전합니다.
  • 주요 구절:
    예레미야 27:8 – "그 나라와 그 백성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아니하면 내가 그 나라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리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27:11 – "그러나 바벨론 왕의 멍에를 목에 매고 그를 섬기는 민족은 내가 그 땅에 남아 땅을 갈며 거기 거하게 하리라."

예레미야서 28장: 하나냐의 거짓 예언과 예레미야의 예언

28장에서는 예레미야와 거짓 선지자 하나냐 사이의 갈등이 나타납니다. 하나냐는 바벨론의 멍에가 곧 깨질 것이며,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이 2년 안에 돌아올 것이라고 거짓 예언을 합니다. 이에 대해 예레미야는 그 예언이 사실이 아니며, 70년 동안의 포로 생활이 하나님의 뜻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하나냐가 거짓을 말한 대가로 죽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시며, 하나냐는 그 해에 죽게 됩니다.

  • 요약: 하나냐의 거짓 예언에 대해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통치가 계속될 것임을 주장하며, 하나냐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습니다.
  • 주요 구절:
    예레미야 28:10-11 –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앗아 꺾고, 모든 백성 앞에서 하나냐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와 같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이 년 안에 모든 나라의 목에서 벗기리라 하니라."
    예레미야 28:16-17 –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너를 땅에서 재하여 버리리니, 네가 여호와께 폐역한 말을 하였음이라 하셨느니라. 선지자 하나냐가 그 해 일곱째 달에 죽었더라."

요약

  • 25장: 유다와 여러 나라가 70년 동안 바벨론에 포로 생활을 하게 될 것을 예언.
  • 26장: 예레미야가 성전에서 회개를 촉구하다가 죽음의 위협을 받지만, 하나님의 보호로 살아남음.
  • 27장: 예레미야가 멍에를 메고 바벨론의 통치에 복종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상징적으로 전함.
  • 28장: 거짓 선지자 하나냐의 예언에 반박하며,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통치가 계속될 것을 재확인하고, 하나냐는 심판을 받아 죽음.

이 네 장에서는 바벨론 포로기에 대한 예언거짓 예언에 대한 경고가 담겨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있어서 거짓된 예언자들과 끊임없이 대립하며, 유다 백성에게 참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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