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7장부터 9장까지는 유다 백성의 외식적인 신앙과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강한 책망과 심판의 경고가 나옵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면서도 여전히 죄악을 행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이중적인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예레미야서 7장: 성전 설교와 외식적인 신앙의 경고
7장에서 예레미야는 성전 문에서 설교를 전하며, 유다 백성의 외식적인 신앙을 강하게 비판합니다. 그들은 성전에 와서 예배를 드리지만, 성전 밖에서는 우상 숭배와 죄악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위선적인 신앙을 미워하시며, 참된 회개와 순종이 없으면 성전이 그들을 구원할 수 없다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실로를 멸망시키신 것처럼, 유다도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요약: 하나님은 유다 백성의 외식적인 예배를 책망하시며, 성전이 그들을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진정한 회개가 없으면 유다도 멸망할 것입니다.
- 주요 구절:
예레미야 7:4 –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예레미야 7:11 – "내 이름으로 일컫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서 8장: 유다의 고집과 파멸의 예언
8장은 유다 백성의 완고함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을 묘사하며, 그로 인해 임박한 심판을 예고합니다. 유다 백성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악을 행하며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의 헛된 예언에 속아 평화와 안정을 기대하는 유다 백성의 잘못을 지적하십니다. 또한 예레미야는 백성들이 회개하지 않음을 보고 깊은 슬픔과 탄식에 빠집니다.
- 요약: 유다 백성의 고집스러움과 불순종으로 인해 심판이 임박했습니다. 거짓된 평화를 말하는 선지자들에 속은 백성은 참된 평화를 누리지 못합니다.
- 주요 구절:
예레미야 8:6 – "내가 귀를 기울여 들은즉 그들이 바르게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악을 회개하여, 내가 행한 것이 무엇인가 말하는 자가 없고, 자기 길로 행하여 말에 달리듯 하도다."
예레미야 8:11 – "그들이 심히 가벼이 여겨서 내 백성의 상처를 고쳐 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예레미야서 9장: 유다의 죄악과 하나님의 심판
9장은 유다의 죄악이 가득하며, 특히 그들이 서로 거짓말을 하고 속임수를 행하며 진리에서 멀어졌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악과 불의를 사랑하는 모습을 비판하시며, 이러한 죄악 때문에 반드시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상태를 보고 슬퍼하며 눈물로 탄식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참된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임을 가르치십니다.
- 요약: 유다 백성은 죄악과 거짓말, 속임수에 빠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불의를 심판하실 것이며, 참된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있다는 교훈을 주십니다.
- 주요 구절:
예레미야 9:1 –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내 딸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예레미야 9:23-24 –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요약
- 7장: 유다 백성의 외식적인 신앙을 책망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성전도 그들을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
- 8장: 유다 백성의 완고함과 불순종으로 인해 임박한 심판의 경고와 예레미야의 탄식.
- 9장: 유다의 죄악과 거짓된 삶을 책망하며, 참된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임을 강조.
이 세 장은 유다의 죄와 외식적인 신앙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을 담고 있으며, 회개와 참된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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