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보다는 무지가 자신감을 더 자주 불러일으킨다." - 찰스다윈
메타인지는 1976년 미국의 발달심리학자인 존 플라벨이 만든 용어이다. 메타는 영어의 about~의 그리스 표현으로 메타인지는 자신을 인지하는 인지능력을 말한다. 다시 말해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내가 하는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낼 것인지에 대해 아는 능력인 셈이다. 메타인지는 메타이해와 메타기억으로 나눠진다. 메타이해는 자기가 언어를 잘 이해하는지 아는 능력을 말한다. 내용을 이해했다고 생각하지만 내용을 묻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다면 이해하지 못했을 확률이 크다. 메타이해는 독해력과 상관관계가 크다.
매타이해를 키우는 방법은
1. 이해하지 못했으면 다시 세심하게 읽는다.
2. 짧은 단락을 읽고 다시 자기의 언어로 요약한다.
3. 연습문제를 풀어본다.
4. 책에 나온 아이디어를 서로 연계시켜본다.
5. 모르는 용어가 나왔을때 사전이나 검색을 통해 용어를 완전이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6. 시험공부를 할때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
7. 읽은 자료들의 필요성에 대해서 평가하고 적절히 분류해서 정리한다.
매타기억은 자기만의 기억법을 가지고 기억하는 것이다. 또 공부하기 어렵고 외우기 어려운 부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수 있는 자기만의 공부 전략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기억장에서 좀더 깊이 있게 다룬다.
메타인지를 높이는 방법은
1. 자기만의 학습 전략을 익히는 것이다.
2. 자신의 실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피드백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3. 자기만의 인지과정을 이해하는 것이다. 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면 도움이 된다.
카너먼은 심리학자이면서 노벨 경제학 상을 받았다.
카너먼은 <생각에 관한 생각>을 통해 우리의 생각은 두가지 시스템을 통한다고 말했다.
시스템 1. 감각과 기억을 통해 아주 짧은 시간동안 상황을 평가한다. 무의식적이고 즉각적이다.
시스템 2. 의식적 분석과 추론 같은 느린 과정이다. 선택과 자기 통제를 전담한다.
우리는 짧은 시간 내용을 훑어보고 스스로 내용을 이해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연습문제를 풀거나 요약을 해보는 과정을 통해 시스템 1의 오류를 시스템 2로 바로 잡을 수 있다.
메타인지를 키우기 위해 인지의 한계를 깨달아야 한다.
1. 기억력착각 - 자신의 기억력 수준을 착각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DNA검사로 찾아낸 오판 중 70%는 목격자의 잘못된 진술에 의해서 일어난다.
2. 소박한 실재론 - 자신이 세상을 제대로 보고 있다고 순진하게 믿는 것이다.
3. 사후해석 편향 - 어떤 일이 생기기 전엔 몰랐으면서 일어난 후에 '내 이럴줄 알았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4. 계획 오류 - 자신의 실행력에 대한 과대평가를 말한다.
5. 정서 예측 오류 - 자신의 미래 감정을 잘 예측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복권에 당첨되어도 행복함을 오래가지 못하고 시험에 망쳐도 인생은 망치지 않는다.
6. 평균 이상의 효과 - 어떤 것이라도 자신이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7. 확증편향 - 자기 주장에 맞는 근거들만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8. 가용성 편향 - 내 기여도를 부풀리는 것을 말한다.
9. 권위자 편향 - 권위자의 말이라면 생각도 기꺼이 바꾸는 것을 말한다.
10. 지식의 저주 - 내가 아는 것을 남도 당연히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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