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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듣자!

우리집 거실이 최고의 학군지!!

by 트릴리문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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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으로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진행한 부모교육수업을 들었습니다.

<거실육아>의 저자이신 임가은 강사님께서 진행해 주셨는데요.

올해 초1이 된 아이가 있어서 와닿는 수업이었습니다. 

 

거실 육아는 집의 중심인 거실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학습과 생활 습관을 기르는 방법을 말합니다. 도쿄대 학생들의 74%가 거실에서 공부했다는 설문조사를 인용하며, 거실이 학습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거실 육아의 핵심은 4가지로 나뉘며, 거실 환경, 거실 습관, 거실 공부, 거실 대화로 구성됩니다.

 

1. 거실 정서와 분위기 조성

  • 편안한 분위기: 거실은 공부 외에도 휴식과 대화를 위한 공간이므로, 아이가 부담 없이 공부에 임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 공간을 지나치게 공부용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
  • 적극적인 대화: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공부에 대한 부담을 덜어줍니다. 아이가 거실에서 공부를 할 때 지나치게 엄격하게 지도하기보다는, 가족과 대화하며 재미있게 학습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거실에서 공부할 때 중요한 세 가지 원칙

  • 학습에 필요한 물건만 올려놓기: 책상에는 아이가 집중해야 하는 물건(문제집, 교재 등), 집중을 도와주는 물건(독서대, 타이머 등), 동기를 부여하는 물건(작은 보상 아이템, 스티커 등)만 놓습니다. 이 외의 물건은 제거해 아이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타이머 사용: 아이가 정해진 시간 동안 집중할 수 있도록 타이머를 사용합니다. 학습 시간을 짧게 시작해서 점차 늘려가며, 아이가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독서대와 바른 자세: 독서대 등 도구를 활용해 아이가 편안하고 바른 자세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세를 바로잡는 것이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3. 주일에 한 번 독서 데이

  • 가족 독서 시간: 매주 30분에서 1시간 정도 가족이 함께 거실에서 독서를 합니다. 엄마, 아빠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만듭니다.
  • 책 발표 데이: 아이가 최근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을 가족들 앞에서 발표하게 하여 아이의 발표 능력과 자신감을 키웁니다. 이 과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며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입니다.

4. 단원 점검 및 시험 대비

  • 단원 평가 점검: 주일에 한 번 아이가 그 주에 배운 단원을 간단히 점검합니다. 시험 형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가정에서 단원 평가를 직접 만들어 보거나, AI 기반 문제 사이트를 활용해 문제를 풀게 합니다.
  •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대비: 연 2회 정도 중간고사, 기말고사 형식의 점검 시험을 집에서 치러봅니다. 시간을 정해두고 실제 시험처럼 분위기를 조성하여 아이가 시험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합니다.

5. 책상 환경 구성

  • 책꽂이 사용법: 책상 위에는 공부에 필요한 교재나 문제집만 올려놓고, 나머지는 아이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책상 아래 책꽂이에 둡니다. 아이가 한꺼번에 여러 교재를 보지 않고, 집중해야 할 책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책꽂이를 분류해 정리해둡니다.
  • 학용품 정리: 색연필, 연필, 지우개 등 자주 사용하는 학용품을 섹션별로 나누어 정리해 두면, 아이가 필요한 도구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아이의 동기부여

  • 용돈 저금통: 아이가 공부나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 작은 보상으로 저금통에 돈을 모아 직접 원하는 물건을 사게 하는 방식입니다. 용돈을 모아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이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합니다.
  • 투두 리스트: 아이가 매일 해야 할 일과 공부 목표를 투두 리스트로 정리합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재미있는 활동을 포함시키고, 점차 학습 목표를 추가해가며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길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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