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의 본질을 묻다: 웃으며 하는 공부는 없다?

 

"공부정서를 잡아야 공부가 된다" – 임민찬 강사 초등 공부법 특강

 

초등 시기, 공부는 ‘잘 하는 법’보다 ‘꾸준히 할 수 있는 정서’가 더 중요하다.
아이의 공부 감정, 습관, 태도, 부모의 말투가 아이의 공부 인생을 좌우한다!

1. 웃으면서 하는 공부? 그런 거 없어요!

• 공부는 힘들고, 짜증나고, 하기 싫은 게 정상!
• 아이가 짜증 낸다고 ‘정서가 망가졌다’고 오해하지 마세요.
• “짜증내도 돼. 근데 손은 움직이자!”가 핵심 조언.
• 공부는 ‘좋아서 하는 일’이 아니라 ‘학생의 해야 할 일’이에요.

 

 

2. 주도권은 엄마에게! 아이에게 물어보지 마세요

• “수학학원 갈래?” 묻지 말고, “수학 심화 해보자!”라고 말하세요.
• 유초등은 아직 공부 판단력이 부족한 시기, 엄마의 결정이 중요!
• ‘자기주도’는 중학생부터, 초등은 ‘함께 습관 만들기’가 우선입니다.

 

“민찬아, 지금은 엄마가 네 공부 선생님이야. 해보자, 같이!”

 

3. 개념 공부 먼저! 문제집은 확인용이에요

• 문제 풀이는 ‘복습’의 도구일 뿐 ‘개념 이해’가 우선!
• 문제집을 바로 푸는 습관은 비효율적.
• 문제집 앞의 개념 부분을 잘라서 따로 보관한 꿀팁까지!

 

4. 주말은 무조건 노는 날? 이제는 복습 루틴의 날!

• 초등 내내 주말은 놀이만 → 중등 가면 ‘괴리감 폭발’
• 주말 30분이라도 공부 복습 루틴 만들기
• 문제집, 책, 단원 개념, 틀린 문제 다시 보는 시간!

 

5. 내적 동기? 기다리지 마세요!

• 공부 욕심은 대부분 성향! (승부욕, 완벽주의 등)
• 내적 동기 없이도 공부는 가능하다 → "묵묵히 하는 자세"
• 공부 = 내가 해야 할 일, 보상 없는 훈련

 

“지금 공부는 게임을 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네가 해야 할 일이야.
끝내고 나면 자유 시간은 당연히 너의 것이야.”

 

6. 정서는 말보다 ‘공감’이 먼저예요

• "엄마도 공부 힘들었어."라는 말 한마디가 아이를 살립니다.
• 아이의 “공부 싫어”라는 말에 “그럴 수 있지, 엄마도 그랬어.”로 응답하기.
• 절대 “네가 뭘 힘들어?”라는 어른의 기준으로 대하지 마세요.

 

7. 갱년기 vs 사춘기: 충돌을 피하는 공부법

• 사춘기는 아이 잘못이 아니다 → 호르몬, 뇌 구조의 변화
• 갱년기도 부모 잘못 아니다 → 서로의 시기를 알아야 이해가 가능
• 동화책 『사춘기 대 갱년기 시리즈』 추천 (엄마/아빠 + 딸/아들)

 

8. 실전 팁! 초등 국어·한자 추천 문제집

요약 훈련용 문제집

• 생각 한 문장 요약하기 (1~2학년 추천)
• 문단 독해로 힘 키우기 (3~6학년)

독해 방법이 포함된 문제집

• 독해톡, 국어 독해 원리, 뿌리 깊은 독해력 등

한자·어휘력 확장용

• 속뜻 사전, 빠작 국어 어휘, 한자 급수 연계 교재

 

"동기부여보다 중요한 건, 아이가 공부할 마음이 생겼을 때 발목을 잡지 않도록
기본기와 공부 정서를 미리 준비해 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