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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자!

통장 잔고 앞에서 무너지는 마음에게

by 트릴리문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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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속 ‘부의 원리’ 3가지, 삶의 흐름을 바꾸는 말씀이 되다

“언제쯤 내 통장에도 여유가 생길까…”
“카드값 걱정 없이 한 달을 살아보고 싶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겁니다.
매달 빠듯한 살림, 예상치 못한 지출,
그리고 뉴스 속 불황, 고금리, 취업난이라는 단어들.

우리는 점점 재정이라는 문제 앞에서 마음까지 가난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결핍 속에 머무르길 원하지 않으신다고.
오히려 풍요롭게 살고,
그 축복이 다른 이들에게 흘러가길 바라신다고.

오늘, 이 글을 통해
성경 속에 담긴 ‘재정 회복의 말씀’ 세 가지를 깊이 나눠보고자 합니다.
단지 ‘돈 버는 법’이 아니라
삶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무엇을 먼저 세워야 하는지,
어떤 태도로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잠언 10장 22절 ―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심으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잠언 10:22)

우리는 종종 “열심히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끝에서 무너지는 사람도, 밤잠을 못 자는 사람도 많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진짜 부는 하나님께로부터 온다고.
그리고 그분이 주시는 부에는 ‘근심이 없다’고 말이죠.

히브리어 원문을 보면 ‘부하게 하다’는 ‘아샤르’,
재물을 늘리고 풍성하게 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즉, 이것은 단순한 영적 상징이 아니라 현실적인 재정의 변화도 포함된 복입니다.

하지만 차이점은 분명합니다.
세상의 부는 걱정을 함께 데려오지만,
하나님의 부는 평안까지 함께 따라옵니다.

지금 재정이 부족하더라도,
우리는 공급의 출처가 하나님이심을 믿고 신뢰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 마태복음 6장 33절 ―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예수님은 우리 삶의 가장 기본적인 필요들—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어지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필요한 것들은 너희에게 ‘더하여질’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먼저’(프로톤)입니다.
헬라어로 이 단어는 시간적 우선을 넘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야 할 삶의 방향을 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지금은 돈을 벌어야 할 때야.
나중에 여유 생기면 신앙도, 봉사도 그때 하지.”
하지만 성경은 그 순서를 정반대로 뒤집습니다.

하나님을 우선에 둘 때, 나머지는 따라온다.
더하기가 아니라, 넘치도록 보태어 주신다는 약속이 여기에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다는 것은
그저 교회에 열심히 다닌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우선순위로 두는 삶,
그리고 공의와 사랑, 정직과 배려로 살아가는 태도를 말합니다.

이런 마음의 전환이,
재정의 흐름도 근본부터 바꾸는 첫 걸음이 됩니다.


3. 누가복음 16장 10~11절 ― 작은 것에 충성할 때 큰 것이 맡겨진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을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누가복음 16:10~11)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나도 큰 돈만 생기면, 잘 관리할 수 있을 텐데…”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지금 내 손에 있는 작은 돈에 어떻게 충성하느냐가,
하나님이 내게 맡기실 다음 단계의 기준이 된다.

‘충성’이라는 단어는 단지 돈을 아끼는 걸 뜻하지 않습니다.
책임감 있게, 믿음직하게, 지혜롭게 다루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작은 금액일지라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디에 흘려보내는지,
그 돈이 하나님의 뜻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고민할 수 있다면,
하나님은 기꺼이 우리에게 더 큰 것을 맡기십니다.


당신의 재정을 바꾸는 진짜 시작점

이 세 가지 말씀은 마치 연결된 퍼즐 조각처럼
재정의 회복과 풍요에 이르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1. 잠언 — 부의 출처는 하나님. 그분은 근심 없이 복을 주신다.
  2. 마태복음 —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면,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해주신다.
  3. 누가복음 — 지금 내 손에 있는 작은 것에 충성할 때, 더 큰 것이 맡겨진다.

하나님의 부요함은
단순히 ‘돈 많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평안과 지혜,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흘러가는 축복의 삶입니다.

 

  • 나는 내 재정의 주인을 누구로 생각하고 있는가?
  • 하나님의 나라와 의는 내 삶에서 얼마나 우선순위에 있는가?
  • 지금 내가 가진 것에 대해, 나는 얼마나 책임 있게 관리하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필요를 아시고,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그분을 먼저 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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