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4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4. 주식시장의 신경체계 1. 자본주의 최고의 동력원 주식시장 증권거래소를 만든 것이 악마라는 말도 있지만 증권거래소는 자본주의 경제의 중추신경이며 동력이다. 자본주의의 최고 동력원은 뭐니 뭐니 해도 주식시장이다. 그 기초는 주식회사이며, 주식투자는 그 윤활유이다. 주식투자로 얻는 것은 이자가 아니라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현금화'이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사람들은 언제고 원할 때 현금화 할 수 있다. 현금화하기 어렵다면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꺼릴 것이다. 투자자들은 단순히 투자이익을 위해 투자하지만 결국은 자기 자본을 경제에 대주는 것이다. 경제 성장, 고용, 진보를 위해 자본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기업가 입장에서 필요한 자본을 은행에 빌리는 것과 주식을 팔아 자본을 마련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2023. 2. 2.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3. 투자, 무엇으로 할 것인가 투자의 대상은 제한이 없다. 아주 큰 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다. 주식만 생각할 뿐 아니라 다른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1. 채권 - 중요한 투자 대상 채권은 고정금리의 증권이라고 불리운다. 확실한 채무자의 채권-예를 들어 국채-를 사서 기다리면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저자는 확실한 채무자의 채권이 아니라 오랜 기간 지급되지 않았고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채권을 가지고 큰돈을 벌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1822년에서 1910년 사이 발행된 차르 시대의 채권이었다. 시장에서 거의 매매도 되지 않고 무가치한 것이라고 여겨지는 것을 구입한 것이다. 저자는 5프랑을 주고 구입하고 2만 프랑으로 거의 6천 퍼센트의 수익을 보았다. 러시아라는 국가의 가치를 알아본 결과였다. 또 한 번은 전쟁 이후 사들인 독일.. 2023. 2. 2.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2. 투자 할 것인냐 말 것이냐 1. 증권 동물원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투자자와 투자는 항상 있을 것이다. 성경에는 이집트의 요셉이 있다. 고대 아테네에는 사다리의 곡예사가 있다. 고대로마에는 키케로가 있었다. 곡물투기에서 토지, 화폐, 상품으로 투자의 대상을 넓혀갔다. 만유인력으로 유명한 뉴턴은 주식투자에 번번이 실패하여 주식의 '주'자도 꺼내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계몽주의자 볼테르는 연인과 몇 시간이고 돈과 증권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한다. 나중에는 외환 밀거래로 유명해졌다. 프로이센의 왕위 계승에서는 은행을 설립하여 공채를 발행했다. 오늘날 최고의 경제학자로 꼽히는 사람은 케인즈 경이다. 그 사람의 초상화에는 이런 말이 쓰여있다고 한다. "불로소득으로 부를 축적한 존 메이나드 케인즈 경, 그는 심각한.. 2023. 1. 31.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1. 돈의 매력 1. 돈과 도덕 "돈에 대한 욕구를 과연 도덕적으로 내세우고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인가?" 아리스토텔레스 때부터 많은 철학자들이 논의했지만 답을 찾지 못했다. 과연 돈을 사랑하는 것이 비도덕적인 것일까? 그럼 돈이 뭐길래? 소포클레스는 돈에서 악을 찾아냈다. 에밀졸라는 "왜 돈이 모든 오명을 뒤집어써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돈을 추구하는 각 사람의 방식이 문제라고 본 것이다. 돈에 악한 점이 있다기보다는 돈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악이 있는 것이다. 돈에 대한 욕구는 경제적 진보의 동력이 된다. 이것의 좋은 점 중 하나가 기술의 발전이고 기술의 발전 중 하나로 의술의 발전을 꼽을 수 있다. 이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게 오랫동안 삶을 살아가게 하고 또 그로 인해 기술이 발전하.. 2023. 1. 31.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300억으로 돌아온 유목민 1. 다음단계를 보여드릴게요. 주식단타만 하던 슈퍼개미였는데 사업가와 비상장투자자로 변했다. 물론 단타도 아직은 한다. 5일 이상은 절대 보유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이제 깨졌다. 월독프(월급독립프로젝트)에서는 장기투자자를 약간 욕했었는데 이제는 장기투자의 이유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한 단계 더 올라가서 보니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몰랐던 세상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간에 이뤄낸 업적(?)들을 이야기해 주면서 자산이 늘어남에 따라 어떤 일을 했었는지 먼저 이야기해 주고 있다. 흔히 주식에서 번 돈은 불꽃과 같아서 땅에 묻어야 한다고 하던데 유목민은 땅에 묻지 않고 불꽃같은 돈을 비상장에 투자하고 사모펀드에 투자했다. 나는 이게 단타를 하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넓은 시야를 주었다고 생각한다. 주식 시장은 단.. 2023. 1. 26. 나의 월급독립프로젝트 - 슈퍼개미의 실전주식투자 1. 월급 노예들에게 단타를 권한다. 나에게는 포기할 수도 없고 잘하지도 못하는 애증의 것이 있다. 바로 주식이다. 특별히 수익도 나지 않고 손해도 나지 않고 고만고만하고 있다. 코로나 팬더믹 시대를 거치며 주식을 하는 사람은 큰 부자가 되기도 하고 금리인상으로 인해 주가가 폭락하여 큰 손실도 보곤 하지만 나는 별다른 소득도 손실도 없이 지나가 버렸다. 이런 내가 주식을 시작한 이유는 이 책 때문이다. 월급이랄 것도 없이 가정주부로 지내던 날에 월급만큼의 일정한 소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유목민이라는 필명(?)을 쓰는 이 사람은 주가가 상승하던 시기인 2015년부터 주식을 시작했다. 팬더믹을 지나고 보니 이 때는 눈에 띄게 주가가 상승하던 시기는 아니다. 하지만 천천히 상승하던 시기였고.. 2023. 1. 26. 이전 1 ··· 49 50 51 52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