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자!121 책임지는 사랑의 대표자, 구속자Redemption “구속(救贖, Redemption)”이라는 개념,이건 단순히 신학적 아이디어가 아니라 히브리인들의 삶 깊숙이 뿌리내린 전통 문화에서 비롯된 거예요.성경에 나오는 ‘구속’은 일상에서 실제로 사용되던 말이었어요. “구속”은 히브리 전통에 뿌리를 둔 진짜 개념이야!1. 히브리어로 “구속”은?히브리어로 “가알(גָּאַל, gaal)” 이라고 해요.뜻은:“가까운 사람이 값을 지불하고 되찾다”즉, 대가를 치르고 친족을 회복시켜 주는 것!히브리인들의 구속 문화 예시 1. 땅을 잃은 사람을 되찾아주는 ‘기업 무르기’ (기업 = 유산)레위기 25장을 보면,가난해서 자기 땅을 팔아버린 사람이 있다면…“가장 가까운 친족이 그 땅을 ‘무르고’ 다시 사줄 수 있다.”(레 25:25)📌 여기서 “무르다”가 바로 **구속하.. 2025. 5. 15. "다시 돌아갈 수 있나요? 회복의 이야기" 🔗 1. “구속(救贖, Redemption)”이란?구속은 그냥 “용서해줄게~”가 아니야.“값을 치르고 되찾아온다”는 뜻이야.예를 들면,누군가 인질로 잡혔을 때그 사람을 되찾기 위해 몸값을 지불하는 거 — 그게 바로 구속이야. 💡 성경에서의 구속은?죄에 팔려버린 인간을예수님의 생명으로 값을 치르고 되찾아오신 것 2. 그 구속의 핵심은 예수님창세기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지?그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하나님은 직접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그 값을 지불하셨어. 📌 성경은 이렇게 말해:“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즉,“내가 너를 다시 되찾고 싶어.그만큼 너는 소중해... 2025. 5. 15. “왜 세상은 이렇게 아프고, 왜 사람 사는 게 이렇게 힘들까?” 1. 아담과 하와가 살던 '완벽한 상태'에덴동산은 '낙원(paradise)', 즉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었다.하나님과의 관계: 매일 함께 산책하며 대화사람과 사람 사이: 부끄러움도, 숨김도 없음 (벗었지만 부끄럽지 않음)자연과의 관계: 모든 생명과 평화롭게 공존노동: 힘든 게 아니라 창조적 즐거움 (정원 가꾸기)한마디로,죄도 없고, 경쟁도 없고, 비교도 없는 천국의 상태!2. 뱀의 유혹과 인간의 '선택'하나님은 단 한 가지 금지를 두셨다.“선악과는 먹지 마.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이건 ‘사과’ 아님! 선과 악을 스스로 판단하려는 욕망의 상징이야.)그런데 뱀이 이렇게 속삭이지:“하나님이 진짜 너희가 못 먹게 하셨어?”“먹으면 너희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어.”이 말에 하와는 마음이 흔들려.📌 .. 2025. 5. 15. “너는 너로 나는 나로 충분하다, 그 시작은 낙원이었다” 성경 속 표현: 에덴동산“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창 2:8)“에덴”은 히브리어로 기쁨, 풍요, 즐거움이라는 뜻이야.즉, 하나님이 사람을 위해 기쁨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주신 거지. “죄도 경쟁도 비교도 없는 세상” = 어떤 느낌일까?1.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매일 함께 산책해부끄러움도, 거리감도, 두려움도 없이 친밀한 존재감📌 지금 우리로 치면…“하나님이 늘 내 옆에 계신다는 게 현실처럼 느껴지는 상태”= 불안이 없는 삶 2. 🧍♀️🧍♂️ 사람과 사람 사이의 완벽한 수평 관계“둘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더라” (창 2:25)이건 그냥 알몸이란 말이 아니야.가림 없이, 방어 없이, 비교 없이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상태야.📌 요즘 우.. 2025. 5. 15. “창세기는 정말 신화일까? 그 시대의 창조 이야기들과 비교해봤다” 📜 1. 창세기와 고대 근동 창조 신화들 비교모세가 살았던 시대(기원전 1400~1200년경)는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바빌론 같은 제국들이 자기만의 창조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어.대표적인 예를 살펴보면:🌊 ① 바빌로니아 신화: [에누마 엘리시 (Enuma Elish)]혼돈의 물에서 태초 신들이 태어나고신들이 싸우다 마르둑(Marduk)이라는 신이 승리패배한 신 티아마트의 시체를 반으로 갈라 하늘과 땅 창조인간은 신들을 대신해 노동을 하도록 창조됨▶ 중요 포인트:물 → 공간 분리 → 하늘·땅 창조 → 인간흐름이 창세기와 일부 유사하지만, 신이 싸우고, 인간은 하찮은 존재라는 차이☀️ ② 이집트 신화태초에 물(눔)만 있었고, 그 가운데 신 라(Ra)가 태어남라는 빛을 만들어내고, 이어 하늘과 땅, 달과 별.. 2025. 5. 9. “창세기의 흐름, 우연일까? 계시일까?” 🧭 1. 진짜로 하나님이 알려주셨다? (계시의 관점)“모세는 그 시대 과학 지식도 없었고, 천문학도 몰랐어.그런데 창세기를 보면 우주의 탄생 순서가 너무 절묘하잖아?” 이걸 보고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해:🕊️ “이건 하나님이 직접 알려주신 것(계시) 아니면 설명이 안 돼!”📖 예:빛의 등장 → 궁창(공간) → 육지 → 광명체 → 생물 → 사람 → 쉼과학자들이 말하는 우주의 팽창, 질서의 발생, 생명 출현 순서와 아주 유사하지!이걸 “성령의 영감(inspiration)”이라고도 해.즉, 하나님이 인간 저자의 성격과 한계를 그대로 두되, 핵심 진리는 잊지 않도록 도우셨다는 거야.🔍 2. 우연 + 직관 + 문학적 천재성? (인간적 관점)다른 쪽 입장에서는 이렇게 말해:“모세는 당대 최고의 교육을 받은.. 2025. 5. 9. 이전 1 2 3 4 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