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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자!

전도서는 어떤 책인가요?

by 트릴리문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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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Ecclesiastes)는 솔로몬으로 전해지는 저자가 쓴 지혜 문학의 한 책으로, 성경에서 매우 독특한 시각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인생의 허무함, 인간의 한계, 그리고 진정한 지혜를 찾으려는 탐구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삶의 여러 측면을 깊이 고민하고, 인간이 세상에서 겪는 경험과 그 끝에 있는 하나님을 향한 깨달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 주제

  1. 인생의 허무함: 전도서는 "헛되고 헛되며,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말로 시작하여,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과 인간의 모든 노력이 궁극적으로 허무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재물, 쾌락, 지혜, 일 등 삶의 여러 측면을 탐구한 후, 이 모든 것이 결국 허무하다고 느낍니다.
  2. 죽음의 불가피함: 전도서에서는 인간의 삶이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죽음으로 끝난다는 점을 반복해서 말합니다. 부자든 가난하든, 지혜로운 자든 어리석은 자든, 모든 사람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그들이 이룬 모든 것이 결국 남게 되지 않는다는 깨달음을 줍니다.
  3. 삶의 한계와 인간의 무력함: 인간이 아무리 지혜롭거나 열심히 노력해도,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이해하거나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 전도서의 또 다른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인간이 다 알 수 없으며, 인간의 힘만으로는 완벽한 만족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4. 하나님의 주권: 전도서의 저자는 인생의 모든 면을 탐구한 후, 결국 하나님께서 인생을 다스리고 계시며,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인간의 지혜로는 모든 것을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지혜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구조와 내용

  1. 서론과 인생의 허무함 선언 (1:1-11): 저자는 인생의 모든 것이 헛되다는 선언으로 책을 시작합니다.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와 노력은 결국 헛되고 무의미하다고 강조합니다.
  2. 삶의 경험과 탐구 (1:12-6:12): 저자는 자신의 삶에서 여러 가지를 경험하며 그것이 어떤 의미를 주는지 탐구합니다. 그는 지혜, 쾌락, 재물, 등을 모두 경험해 본 후, 그것들이 모두 일시적이고 영원한 만족을 주지 못한다고 결론지어요.
  3. 지혜에 대한 성찰 (7:1-12:8): 저자는 지혜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인간이 지혜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지혜에 도달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지혜롭다고 해서 모든 것이 잘되는 것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라는 것을 말합니다.
  4. 결론: 하나님을 경외하라 (12:9-14): 전도서는 결론적으로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분이자,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깨달음이라고 말합니다.

주요 구절

  • 전도서 1:2 –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 전도서 3:1 –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 전도서 3:11 –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 전도서 12:13 – "이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도서의 의미

전도서는 인생의 깊은 고뇌와 허무함을 다루면서도, 그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삶에서 추구하는 여러 가지 것들이 궁극적인 만족을 주지 못할 때,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 인생에서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제공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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