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꿈이 뭐였나요?
저는 초등학교때까지는 꿈이 엄청 많았던 것 같아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저의 가능성을 믿었으니까요^^
그럼 꿈이 왜 사라지게 됐을까요?
저의 경우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영어가 너~무 어려워서 점점 나는 안될지도 몰라...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그 후에는 수학도 어려워지고 사회도 어려워지고 공부는 점점 다 어려워지고
서울대를 가겠다는 마음에서
인서울만 하자...에서 4년제는 갈 수 있겠지...하며 점점 좌절의 길에 서 있게 되었네요.
갑자기 너무 우울하네요...
우리 아이는 저와 같은 길을 걷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떻게 해야 다른 길을 가게 될까요?
저는 저의 삶에서 문제점으로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찾았습니다.
한가지 예로 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요.
선생님이 되려면 교대를 나오거나 사범대를 나와서 시험을 봐야 한다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지
학부모를 상대하고 많은 서류 작업들을 해야한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었어요.
무엇보다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은 초등학생때까지 였지
중고등학생때는 내 성적은 어쩌지..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배우는 내용들을 직업으로 연결하거나
앞으로 삶에서 써먹을 생각은 못했었던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세상엔 여러가지 사람들이 있고 여러가지 직업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지금 배우는 내용들은 언젠가 꼭 써먹을 일이 있고
성적표의 숫자만이 아이를 표현하는 것은 아니란 걸 꼭 알려주고 싶어요.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그래서 저는 아이와 함께 너는 어떤 직업이 어울릴까?
하는 이야기를 해보고
https://www.career.go.kr/jr/navigation/development
주니어 커리어 넷에서 진로개발역량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알록달록 아이에게 흥미가 될 만큼 귀여운 홈페이지 였어요.
저희 아이는 초1이라서 저학년 진로흥미탐색을 했습니다.
연령에 맞게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약간은 심리테스트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하면 더 좋을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나온 부분이었습니다.
목표달성을 위해 프린트 해서 자주 보고 실행하면 좋겠죠?
직업과 관련하여 내가 가치있게 생각하는 개념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볼 시간이 있었습니다.
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라는 책에서도 가치 정립에 대한 부분이 나오는데요.
저자의 딸이 디즈니 랜드의 공연팀에 들어가고 싶다는 꿈을 꾸고
실제로 꿈을 이루고 나서 너무 기뻤지만
디즈니 랜드 공연팀은 너무나 바빠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느껴지면서
고통스러운 직업이 되는 경험을 합니다.
그 일을 계기로 직업을 선택할때는 내 안에 가치들이 우선순위가 정해져야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더욱 분명히 알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주니어 진로카드에서도 이런 부분이 잘 나타나 있더라구요.
하나하나 이야기 하면서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멋진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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