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 1.
창업은 젊은이들이 하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 빌게이츠, 마크저커버그 이 사람들의 특징은 젊은 나이에 창업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 아니 대부분의 사람이 그럴까?
60세의 스타트업 창업자가 가치 있는 회사를 만들 확률은 30세의 스타트업 창업자가 가치 있는 회사를 만들 확률보다 3배는 높다. 이것은 흔히 젊은 창업자가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IT업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창업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 2.
창업은 외톨이가 하는 것이다.
창업을 할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의 사업을 잘 모르는 외부인 또는 번뜩이는 천재성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 한 사업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잘못된 착각이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자신이 창업한 분야에서 과거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우 회사를 크게 성공시킬 확률이 두 배나 높아진다. 이것은 그 사업에 대해서 잘 알고 인접한 분야일수록 유리해진다.
창업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 3.
창업은 실패를 많이 해본 사람이 유리하다.
창업을 할때 잃을 것이 없으면 더 과감하고 도전적인 일들을 많이 해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금 데이터 연구자들이 모든 스타트업 창업자의 과거 연봉을 조사한 결과 창업전에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창업을 한 후에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아냈다.
자기 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일 수록 창업을 했을 때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성공을 위해서는 쌓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아는 사람도 없는 분야에서 갑자기 성공 할 수 없다. 성공을 위해서 지금의 힘든 시간을 견디며 차곡차곡 나의 것을 쌓는 시간이 필요하다.
길고도 따분한 이 길에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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