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방법~!

인사이드 아웃

1. 화내지 않는 육아의 의미

• 목적: 완전히 화를 내지 않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화가 필요하지만, 그 화가 아이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를 훈육하면서 화를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면, 부모도 아이도 모두 행복한 육아가 가능합니다.

2. 부모의 감정 이해

• 초감정(Primary Emotion): 부모가 아이에게 화를 내는 이유 중 하나는 부모 자신이 과거에 받았던 감정적 상처, 즉 초감정이 자극받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어렸을 때 혼났던 경험, 우는 것이 나쁜 것이라고 배웠던 기억들이 현재 아이를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 경계 침해: 아이가 반복적으로 규칙을 어기거나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부모는 자신이 무시당하거나 경계가 침해되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화가 폭발하기 쉽습니다.

3. 아이의 감정 이해

• 아이의 욕구: 아이도 자신의 욕구가 좌절될 때 화가 납니다. 예를 들어, 놀고 싶은데 부모가 자라고 하면 아이도 부모처럼 화가 나고 그에 대해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 아이의 시선에서: 아이는 부모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부모가 무심코 낸 화가 아이에게는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강하게 비난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는 아이에게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4. 훈육의 핵심

• 규칙 정하기: 아이와의 규칙은 반드시 미리 정해둬야 합니다. 특히 규칙을 어겼을 때 어떤 페널티(벌)가 따를지 명확히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고 일관된 규칙을 따를 수 있게 됩니다.
• 일관성: 부모는 규칙을 정할 때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게 대처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은 봐줄게"라고 하면, 아이는 언제가 봐주는 날인지 헷갈리게 됩니다. 규칙이 무너지는 순간 아이는 그것을 계속 시험하게 됩니다.
• 보상과 벌: 규칙을 잘 지켰을 때는 즉각적인 보상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내적 성취감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외적 보상(칭찬, 스티커, 작은 선물 등)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규칙을 어길 경우에는 미리 정한 벌을 일관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화 조절 방법

• 화는 조절 가능한 감정: 누구나 화가 나지만, 화는 멈출 수 있는 감정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아이에게 화를 내다가도 전화가 오면 즉시 화를 멈출 수 있는 것처럼, 의식적으로 화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스위치를 찾기: 화를 멈출 수 있는 스위치를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자리를 피하거나 심호흡을 하는 방법, 손을 주먹 쥐기처럼 자신에게 신호를 보내는 방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사전 대응: 화가 폭발하기 전에 자신의 감정이 폭발할 조짐을 느끼면, 미리 자리를 피하는 등 조치를 취해보세요. 감정이 격해지기 전에 화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아이와의 대화법

• 본 대로 말하기: 화가 나면 아이에게 '너는 왜 이렇게 게을러!' 같은 비난보다는, 사실 그대로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너는 숙제를 안 했구나"라고 본 대로 말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인지하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긍정어 사용하기: "하지 마!"보다 "이렇게 하자"와 같은 긍정적인 언어로 대화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게임하지 마"보다는 "책을 읽자"와 같은 방식이 아이에게 더 잘 전달됩니다.
• 부정어 대신 긍정어 사용: 부정적인 언어는 아이에게 더욱 반발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뛰지 마!" 대신 "걸어 다니자"라는 긍정적인 지시를 통해 아이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7. 습관 형성하기

• 출력 신호 더하기: 아이가 특정한 행동을 시작할 때마다, 부모가 신호를 줘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양치할 때 노래를 부르거나, 밥 먹고 나서 책 읽는 습관을 만드는 식입니다.
• 작은 습관부터 시작: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점차 목표를 키워가는 방식이 아이에게는 더 효과적입니다. 처음부터 큰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성공을 쌓게 해야 합니다.

8. 화와 훈육의 구분

• 화와 훈육은 다르다: 화는 내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고, 훈육은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화가 나면 훈육은 효과가 없기 때문에, 아이에게 훈육을 할 때는 가능한 한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아이에게 긍정적인 메시지 전달

• 아이는 부모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원합니다. 부모가 "너는 잘하고 있어", "실수해도 괜찮아", "나는 너를 믿어"와 같은 메시지를 자주 전달하면,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피드백이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이렇게 조금 더 자세히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정보들이 육아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아이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