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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 테라피-마음에게 안녕을- 두번째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두번째 수업에서는 정육점 엄마라는 책을 통해서 초기기억을 꺼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았고 말할꺼리도 잘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한분 한분 이야기를 시작하니
나도 그랬었지~ 나는 이랬었지~ 하고
마음 속에 꽁꽁 묻어두고 살았던 기억 저편의 나날들이 하나씩 떠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생각하면 할 수록 지금하고는 다른 세상의 삶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스마트폰도 없고 컴퓨터도 없었는데....
딱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어른들을 귀찮게 굴지만 않으면 칭찬받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두분다 많이 바쁘셔서
동생이랑 저랑 사고 안 치고 조용히 잘 놀면 되는 때였거든요.
정육점 엄마라는 책은 작가가 자기 엄마를 떠올리며 쓴 책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막 슬픈것도 아니고 막 웃긴 것도 아니고
하지만
또 막 슬프기도 하고 웃긴 요소들도 있더라구요.
책을 직접보지 않아서 내용을 전부 알지는 못하지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웃이야기 인것 같아서 공감이 됐어요.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선생님께서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비행기에서 비상사태 일때
아이 보다 엄마 먼저 즉, 나먼저 산소마스크를 하고 아이를 챙기라고 한다구요.
내 마음먼저 살펴보고,
내 아이의 마음도 살펴주는 넓은 마음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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