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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칩스 기업소개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로 삼성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하여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고자 하는 팹리스 고객사에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팹리스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웨이퍼 형태의 반도체칩을 조립하고 테스트하여 최종 완제품 형태로 가공하여 공급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시스템 반도체 회로 설계 부분까지도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란?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중앙처리장치(CPU)처럼 데이터를 해석 계산 처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말한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연산, 논리 작업 등과 같은 정보처리를 목적으로 제작되는 반도체이다.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로 구분된다. 메모리 반도체는 정보.. 2023. 4. 13.
앞으로 10년 부의 거대 물결이 온다. 8장 양자 컴퓨터 1. 꿈의 컴퓨터, 양자 컴퓨터의 시대가 온다. "금고를 열어보니 그곳에는 원자 폭탄의 비밀이 전부 담겨 있었다. 플루토늄 생산 일정, 정제 절차, 필요한 재료의 양, 폭탄의 작동 방식 등. 로스앨러모스에 알려진 모든 정보가 모여 있었다. 하나도 빠짐없이!" 리처드 파인만의 말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물리학자이자 대중적인 지식인으로 아주 유명하지만, 흥미롭게도 금고털이에 능통했다고 알려져 있다. 애초에 그의 인생 자체가 문제 해결의 연속이었다. 당대 내로라하는 전문가들도 쩔쩔맬 만큼 어려운 문제들도 그의 손에 들어가면 간단히 풀리곤 했다. 원자 폭탄을 만들기 위해 극비리에 진행된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때는 병렬 컴퓨팅 기술을 고안하여 연산 시간을 크게 줄였다. 그로부터 약 20년 뒤에는 양자 전기 역.. 2023. 3. 28.
앞으로 10년 후 - 7. 3D 프린팅 비즈니스 1. 필요한 것을 필요한 곳에서 바로 만들어 내는 기적 석기시대부터 청동기 시대를 거쳐 철기 시대까지, 도구를 만드는 능력은 인류의 발전 수준을 보여주는 바로 미터였다. 만약 외계인이 지구에 찾아왔다면 그들도 인간을 보며 도구를 만드는 동물로 분류했을 테다. 물리적인 실체를 만드는 데는 네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재료의 형태를 빚거나(몰딩, 압출) 재료를 빼거나(카빙, 밀링) 재료를 더하거나(조립, 3D프린팅) 자율형성(재배)을 하면 된다. 우리가 사용하는 것 대부분이 네 가지 방법 중 하나 이상을 활용하여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제는 훨씬 더 새로운 도구 제작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바로 적층 제조이다. 엄밀히 말하면 조립도 적층 제조의 일종이므로 이 챕터에서 우리는 '3D프린팅'과 '적층 제조'라는 두.. 2023. 3. 27.
앞으로 10년 후 - 6. 자율 주행 비즈니스 1. 그랜드 챌린지에서 탄생한 웨이모 태초에 인류는 사냥과 채집을 하며 살아갔다. 작은 부족을 이루어 유목 생활을 했으며 부족끼리 서로 싸우기도 하고 자연에 맞서기도 했다. 그러는 동안 불을 발견하고 조리하는 법을 익혔으며 의복과 바퀴를 만들었다. 결국에는 농업 사회가 자리 잡았고 인류는 역사적으로 아주 위대한 발견을 해내고 말았다. 바로 동물을 이용한 준자율 운송이었다. 이 새로운 운송수단 덕분에 농업의 효율이 상승했고 기동력과 전투력까지 좋아졌다. 게다가 동물은 한번 제대로 훈련하면 관리하는데 많은 수고가 들지 않았고 알아서 위험을 피하는 본성이 있어서 주인의 안전까지 지켜 줬다. 1885년 자동차가 발명되면서 많은 것이 변했다. 빠르게 달릴 수 있었지만 운송수단을 타고서도 내내 집중해야 했다. 게다.. 2023. 3. 22.
앞으로 10년 후 - 5. 사물 인터넷 비즈니스 1. IoT혁명의 시대 우리 집에서는 매일 아침 5시 30분이 되면 스마트 전구가 천천히 불을 밝힌다. 잠에서 깨면 먼저 아내에게 인사를 하기도 전에 아이폰을 쥔 채로 이른 아침에 도착한 메일이나 회의 일정이 없는지 확인하고 애플 워치를 손목에 찬다. 그다음에는 자동으로 신발끈이 묶이는 나이키 어댑트 BB를 신고 아침 러닝에 나선다. 아리온 스마트 인솔에는 압력 센서가 있어서 발이 땅에 어떻게 닿는지 측정 가능하며 이 측정 결과를 통해 걸음걸이를 조절할 수 있다. 러닝을 하는 동안에는 무선 이어폰에어팟을 낀다. 스마트 워치에 LTE침이 내장돼 있어 음악이나 오디오북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이때 스마트폰은 필요하지 않으며 스마트 워치가 달리기 속도와 경로 그리고 칼로리 소모량까지 측정해 준다. 물론 시.. 2023. 3. 22.
앞으로 10년 - 4. 블록체인 비즈니스 1. 코인의 요동을 보지 말고 그 뒤 블록체인을 보라. 2017년 암호 화폐 마니아들은 전례 없는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비트코인 시세가 달까지 날아갈 기세로 치솟더니 결국 1만 8000달러에서 고점을 찍었다. 전 세게의 수많은 사람은 암호화된 주소가 담긴 이 몇 비트짜리 데이터를 사려고 모든 재산을 처분해 가며 미친 듯이 달려들었다. 당시의 암호화폐는 명백한 버블이었다. 문제는 버블이 꺼지기 전까지 얼마나 성장할지 버블이 터지고 나면 얼마나 위축될지 하는 것이었다. 2010년 초 암호화폐를 거래해 오던 이들은 화폐가치가 피크에 도달했다가 이내 기나긴 암흑기에 접어드는 현상에 이미 익숙해져 있었으나, 사이클이 거듭 될수록 언제나 더 크게 반등이 일어났다. 2018년 초 버블이 붕괴하자 많은 이가 재정 .. 2023. 3. 21.